지친 일상,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직장인 여러분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추천합니다.
지친 일상,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직장인 여러분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를
추천합니다. 존 오즈번의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삶의 균형을 되찾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밤낮없이 일에 매달리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던 제 모습을
반추하게 만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매일 아침 지하철에 몸을 실어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쌓인 업무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업무 스트레스는 늘어만
가고, 개인적인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마치 기계처럼, 목표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는 그런 제게 마치 구원의 손길처럼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고 살았는지 깨달았습니다. 성공에 대한
압박감, 타인과의 비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저는 이 모든 감정들을
억누르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오즈번은 말합니다. 그 감정들을 외면하지
말고, 마주하라고. 그 감정들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분노'에 대한 묘사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분노를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여겼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분노가 억압된 욕구나
좌절감의 표현일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제가 느꼈던 분노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 삶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진정...